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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Vegas PUBCON 2024 컨퍼런스 출장 후기 by.Ly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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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티언스 여러분! 


미국 라스베가스 컨퍼런스 참석 출장을 다녀온 뒤, 간단한 후기글을 하나 남깁니다. 직접 찍은 The Sphere 사진 하나 남기고, 바로 시작할게요! :) 








올해 참석한 Pubcon2024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SEO 전문가들의 인사이트,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AI툴의 소개와 활용법, 그리고 생성형 AI가 SEO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 것인가에 대한 각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양한 내용이 소개되었으나, 이번 출장 후기에서는 생성형 AI와 컨텐츠 생성에 대해 집중해보려고 한다.

 


SEO와 생성형 AI 관련 글을 읽다 보면, AI가 컨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해주기 때문에 컨텐츠와 카피라이터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다는 얘기를 심심찮게 접하게 된다.


그래서, 직접 실험해보기로 결정했다.

누구나 생각해볼 수 있을법한 주제와 키워드를 선정하고, 생성형 AI툴을 활용하여 개발된 다양한 SEO 툴을 사용해서 글을 써본다면, 과연 생성형 AI는 얼마나 좋은 컨텐츠를 제작해줄 것인가!

 


이번 생성형 AI의 컨텐츠 작성 테스트는 총 5개의 툴을 가지고 실험했으며, 짤막한 사용후기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각 툴이 직접 작성한 아티클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각각 확인 가능하다.

 


1. Keyword Insights  (아티클 링크)

- AI 아티클 간단 후기 : Show 관련 기본적인 내용 외, 티켓팅 전략 / 역사 등 다양한 시점의 내용 전달. 다만 쇼 관련 직접정인 정보 디테일은 부족함


- 메뉴 구성 : 키워드 리서치 > 키워드 클러스터 > 아티클 키워드 추천 > Content Brief 작성 > 아티클 작성

단계별로 왼쪽 메뉴 정렬되어 있어서 첫 사용에도 큰 어려움 없음. 


-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단계별로 추가하거나, 직전 단계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음

다만 단계별로 직전 단계 데이터를 이어서 사용하려면 약간의 메뉴 설정 필요 (메뉴 지정에 오류가 있다고 한들, 이미 사용된 크레딧은 환불되지 않음)


  • 4일 무료 체험 제공 : 키워드 리서치 1회; 키워드 클러스터링은 credit-based; content brief, article 작성 체험 1회씩
  • 1개월 구독료 : $58 / $145 / $299


2. Jasper  (아티클 링크)

AI 아티클 간단 후기 : 각 소주제 별 겉핥기 수준의, 일반적인 내용만 작성함. 컨텐츠 분량 대비 내용 구성 (알맹이) 아쉬움


- 키워드 리서치 기능은 미제공, 다양한 컨텐츠 타입 작성할 수 있도록 템플릿 사전 지정되어 있음. 컨텐츠 토픽, Audience, Outline을 제공하면 AI가 컨텐츠를 작성해주는 형식


- 한국어 작성 기능 제공하며, Trial을 Pro 버전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큰 제약 없이 다양한 컨텐츠 제작 시도 가능


- Brand Voice를 지정할 수 있어서, 브랜드의 톤&매너에 맞는 컨텐츠로 작성 요청 가능


  • 7일 무료 체험 제공 : Pro 버전의 무료 체험 제공
  • 1개월 구독료 : $49 / $69



3. Copy.ai  (아티클 링크)

- AI 아티클 간단 후기 : 처음 라스베가스 공연을 보러 간다면, 첫 단계에서 참고하기 좋은 아티클. 다양한 쇼에 대해 소개하고, 쇼 관람을 용이하게 해주는 팁 등 소개.


- AI Chat을 시작점으로 신규 프로젝트 생성 가능. Project 와 Workflow 메뉴가 분리되어 있어서, 메뉴 사용에 적응하기까지 시간 소요됨


- Project 단계에서 AI Chat 기능 통해 content brief 생성하고, Workflow 템플릿에서 Blog post 작성하는 단계로 컨텐츠 생성 업무 진행함

Workflow 기능에서는 업무의 흐름을 사전 정의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기능으로 보이나 (툴에서 템플릿도 제공), 제대로 활용하려면 기능 연구가 조금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 무료 플랜 제공 : AI Chat 기능에서 답변으로 제공되는 단어 개수에 제한 있음 (1개월 2천 단어)
  • 1개월 구독료 : $49 / $249


 

4. ClickUp  (아티클 링크)

- AI 아티클 간단 후기 : 단어수 너무 적음 (500단어), 크게 건질만한 내용은 없음. 무료 버전이라 단어수가 적은 걸까? 


사용해본 5가지 툴 중, 사용성 제일 안 좋았음. 

- Doc 메뉴에서 AI로 컨텐츠 생성이 가능하나, 자동으로 저장되지 않음. 생성된 컨텐츠를 복사하여 별도 붙여넣고 저장해두어야 함. 원래 제공되지 않는 기능인지, 아니면 별도 사용 설정이 필요한지 확인 필요


  • 무료 플랜 제공 : 컨텐츠 제작 외 다양한 기능 제공됨 (타임라인, 간트 차트, 파일 업로드 등), 단순 컨텐츠 제작 외, 프로젝트 관리 기능 제공되는 것으로 보임
  • 1개월 구독료 : $10 / $19



5. WriterZen  (아티클 링크)

- AI 아티클 간단 후기 : 프롬프트로 요청한 핵심 주제인 “shows in las vegas nv” 와는 무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음

사전 정의된 아티클 방향성은 다음과 같았으나, 전체 아티클에서 해당 내용을 전체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보임.

The article will focus on providing a comprehensive guide to the best shows and entertainment options in Las Vegas, Nevada. It will emphasize the unique selling point of the top shows, their locations, and the convenience of finding and booking tickets for the target audience.

단계 별 메뉴 구성도 알차고, 기대가 좀 됐던 툴임에도 불구하고 최종 결과물은 의외였음. 사용하고자 한다면, 기능 숙지가 좀 더 필요해보임. 


- 메뉴 흐름1 : Seed 키워드 입력 > Topic 제안

- 메뉴 흐름2 : Seed 키워드 입력 > 키워드 리서치 > 키워드 클러스터 > Content creator : Outline 지정, 포함해야 하는 키워드 지정, 아티클 작성


- 해당 툴의 경우 Keyword Insights 툴과 마찬가지로 키워드 리서치 및 클러스터링 제공함


- 리서치 이후, 사용자 설정한 기준에 따라 선별된 키워드 List 형태로 보관 가능. 해당 List는 Import 기능 통해서 클러스터링 기능으로 연결 가능


- Content creator 기능의 경우, SERP 분석 통해서 단어 수 및 아웃라인 제안 기능 제공하며, 컨텐츠 길이 / 구조 / 이미지 포함 여부 등에 대한 평가 제공함


  • 무료 체험 제공 : Topic 검색, 키워드 리서치, 아티클 작성은 횟수 제한 있음. 제일 저렴한 플랜은 키워드 리서치 기능만 제공됨
  • 1개월 구독료 : $19 / $61 / $99




이번 생성형 AI툴을 사용하여 컨텐츠 생성 테스트를 해보면서 느꼈던 아쉬운 점은, 표면적인 겉핥기 수준에서만 컨텐츠 작성이 가능하단 점이었다. 

즉, 작성하려는 토픽에 대한 리서치와 컨텐츠 내용을 다듬는 등의 사람의 역할이 부재하다면, 생성형 AI로 깊이 있는 컨텐츠를 작성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유명한 라스베가스 공연에 대한 문단을 작성할 경우, 실제 진행되고 있는 공연과 해당 공연에 대한 일정, 티켓 가격, 후기 등에 대한 

컨텐츠 소비자가 궁금해할 법한 내용은 AI가 기본적으로 작성한 컨텐츠에서 기대하기 어려웠다. 

각 공연에 대한 상세한, 실 현황이 반영된 내용은 컨텐츠 라이터가 추가적으로 조사, AI툴에 seed 형태로 반영을 해야 비로소 깊이 있고 차별성 있는 컨텐츠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툴의 유료 / 무료 버전에서는 다양한 버전의 아티클을 생성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Trial 버전의 계정에서는 1~2건의 아티클을 AI생성을 통해 작성해 볼 수 있었고, 

만약 사람이 조사한 데이터를 추가로 AI에게 피딩(feeding) 한다면 어떤 개선된 형태의 컨텐츠를 작성해주는지에 대한 2차 작성 테스트는 진행하지 못했다. 

이런 테스트는 추후 AI툴을 유료 버전으로 정식 구독하여 쓰게 된다면, 팀 내부적으로 다양한 버전의 아티클 작성 테스트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긍정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비영어권 국가에서 영문 컨텐츠를 작성해야 하는 입장에서 AI툴을 사용하는 것은 언어 장벽을 대폭 낮춰줄 수 있는 큰 메리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AI툴이 작성한 초안을 Ideation 목적으로 활용, 소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리서치를 사람이 진행한 뒤, 전체 흐름이나 매끄러운 표현은 AI툴에게 요청하면 컨텐츠 작성 업무의 난이도를 낮출 수 있을 듯하다.

 



이번 경험을 기반으로 AI툴을 골라서 사용해야 한다면, Keyword Insights + Copy.ai 툴을 사용할 것 같다. (WriterZen 툴도 미련이 좀 남는다)

동일한 주제에 대해 2개 툴의 결과물을 합친 뒤, 흥미로운 소주제를 골라내어 리서치를 진행하고, 리서치 내용을 기반으로 AI툴에게 seed 키워드와 토픽을 추가 제공하여 깊이 있는 컨텐츠 초안을 작성할 수 있다. 

그 뒤 AI가 매끄럽게 써준 최종 영문 컨텐츠를 검수한다면, 성공적인 ‘AI를 활용한 컨텐츠 생성’ 업무를 완수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성형 AI의 진화는 이 똑똑한 도구를 적재적소에 활용할수록 유능한 컨텐츠 생산자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으로 보인다. 

 

 


끝!